내돈내산 단백질 정착템! 독일 저먼프로트9000 솔직 리뷰
요즘 주변에서 운동 안 하는 사람 찾기가 더 힘들잖아요? 저도 더 늦기 전에 체력 관리를 해야겠다 싶어서 큰맘 먹고 PT를 끊었답니다.
근데 운동만 하면 뭐하겠어요. 잘 챙겨 먹는 게 진짜 운동의 완성이라고 트레이너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고요.
특히 단백질을 잘 챙겨 먹어야 근육도 잘 붙고 회복도 빠르다고요.
사실 저는 이전에 다른 단백질 보충제를 먹어봤는데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는 느낌 때문에 얼마 못 먹고 포기한 경험이 있었어요.
유당불내증이 살짝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하여튼 장이 예민해서 아무거나 먹으면 바로 신호가 오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신중하게 골랐습니다. 인공적인 첨가물 없고, 성분 깨끗하고, 유당 걱정 없는 제품으로요!
그렇게 며칠 동안 폭풍 검색을 하다가 발견한 게 바로 이 저먼프로트9000이었어요.
독일산 원료를 사용했다는 점, 그리고 유당과 지방을 거의 제거한 순도 높은 분리유청단백질(WPI)이라는 점에서 일단 믿음이 갔습니다.
후기들을 찾아보니 저처럼 속이 불편했던 사람들도 이건 괜찮았다는 평이 많아서 '그래, 마지막으로 한번 더 속아보자!'
하는 심정으로 결제했네요. ㅎㅎ
- 장점 -
✅ 진짜 진짜 깨끗한 성분, 믿고 마실 수 있어요!
제가 저먼프로트9000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성분 때문이에요.
정말 이것저것 따져보는 성격이라 원재료명 및 함량을 몇 번이나 확인했는지 몰라요.
이 제품은 독일산 분리유청단백(WPI) 99%에 레시틴 1%가 전부더라고요.
무슨무슨 향, 무슨무슨 감미료 이런 게 하나도 없다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요즘 제로 음료도 많고 대체당도 많지만, 저는 그런 인공적인 단맛보다는 그냥 아무 맛이 안 나는 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괜히 몸에 안 좋은 거 넣어서 맛을 내는 것보다, 원물 그대로의 순수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이걸 먹는다고 해서 갑자기 피부가 뒤집어지거나 속이 불편해지는 등의 부작용이 전혀 없었어요.
이전에 먹었던 다른 제품은 먹고 나면 꼭 뾰루지가 한두 개씩 올라왔는데, 이건 정말 순해서 그런지 피부 트러블도 전혀 없었답니다.
매일 먹는 건데, 이렇게 성분이 단순하고 깨끗하니까 정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 유당불내증러도 걱정 없는 편안함!
제가 앞에서 말했듯이 유당불내증이 살짝 있어서 우유만 마시면 속이 꾸르륵거리고 불편하거든요.
그래서 단백질 보충제도 유청으로 만들었다고 해서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어요.
WPC(농축유청단백) 제품을 먹고 실패했던 경험이 있어서 WPI(분리유청단백)는 괜찮을까 반신반의했죠.
분리유청단백질이 유당을 대부분 제거해서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고는 들었지만,
이것도 사람마다 달라서 직접 먹어보기 전까지는 모르잖아요. 그런데 저먼프로트9000은 정말 달랐어요!
처음 마신 날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속이 불편했던 적이 없어요.
가스가 찬다거나, 배가 아프다거나 하는 증상이 전혀 없어서 너무 신기했어요.
드디어 저한테 맞는 단백질을 찾았다는 생각에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저처럼 우유나 유제품 소화 잘 못 시키는 분들, 용기 내서 한번 도전해 보세요. 정말 신세계를 경험하실 거예요!
✅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만능 치트키!
이 제품은 정말 아무 맛이 안 나요. 굳이 표현하자면 아주 약간의 분유 맛? 밍밍한 우유 맛? 정도예요.
그래서 처음에는 이게 좀 단점이라고 생각했어요. 뭔가 맛있는 초코맛, 딸기맛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 있거든요.
하지만 며칠 먹다 보니 이게 오히려 엄청난 장점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일단, 질리지가 않아요! 매일 먹어야 하는데,
특정 맛이 강하면 금방 질리게 되잖아요. 이건 맛이 없으니(?) 질릴 것도 없는 거죠. ㅋㅋ
그리고 가장 좋은 건 어디에나 섞어 마실 수 있다는 거예요. 그냥 물에 타 마시면 가장 깔끔하고,
좀 더 든든하게 먹고 싶을 때는 아몬드 브리즈나 두유에 타 먹어요. 그러면 고소한 맛이 더해져서 훨씬 맛있더라고요.
가끔은 요거트에 섞어서 그래놀라랑 같이 먹기도 하고, 아침에 오트밀 죽 끓일 때 한 스쿱 넣어서 단백질을 보충하기도 해요.
심지어 커피에 타서 마시면 고소한 라떼 맛이 나기도 한답니다! 이렇게 활용도가 높으니까 질릴 틈이 없고,
매일매일 새로운 느낌으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어서 좋아요.
✅ 뭉침 없이 사르르, 놀라운 풀림성!
단백질 보충제 먹을 때 제일 짜증 나는 순간 중 하나가 바로 덩어리지는 거잖아요.
쉐이커 통에 넣고 아무리 흔들어도 풀어지지 않는 덩어리를 씹을 때의 그 찝찝함이란.. 다들 공감하시죠? ㅜㅜ
특히 찬물에는 잘 안 풀리는 제품들이 많아서 미지근한 물을 따로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었고요.
그런데 저먼프로트9000은 풀림성이 정말 대박이에요. 입자가 엄청나게 고와서 그런지,
그냥 쉐이커 통에 넣고 찬물을 부은 다음에 몇 번만 흔들어주면 거짓말처럼 사르르 다 녹아요.
덩어리가 하나도 남지 않고 정말 부드럽게 풀려서 목 넘김이 너무 좋아요.
굳이 쉐이커 통에 있는 믹싱볼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랍니다.
덕분에 운동 끝나고 나서 힘들게 쉐이커를 흔들지 않아도 되고, 설거지하기도 훨씬 편해졌어요.
✅ 운동 후 느껴지는 든든함과 회복력!
사실 가장 중요한 건 효과잖아요. 아무리 성분이 좋고 잘 풀려도 몸으로 느껴지는 변화가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겠죠.
저는 저먼프로트9000을 먹고 나서 확실히 운동 효과를 더 잘 느끼고 있어요.
일단 운동하고 나서 이걸 한 잔 마셔주면 허기졌던 느낌이 사라지고 속이 든든해져서 좋아요.
괜히 다른 군것질에 손이 안 가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가장 크게 느낀 변화는 바로 다음 날의 컨디션이에요.
예전에는 PT 받고 나면 다음 날 아침에 근육통 때문에 침대에서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었거든요.
온몸을 두들겨 맞은 것처럼 뻐근하고 아팠는데, 이걸 꾸준히 챙겨 먹고 나서는 근육통이 훨씬 덜해요!
물론 아예 안 아픈 건 아니지만, 기분 좋은 근육의 자극 정도로 느껴지고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랍니다.
- 단점 -
🛑 심심해도 너무 심심한 맛, 호불호 갈릴 수 있어요.
앞에서 맛이 없는 게 장점이라고 실컷 이야기했지만, 사실 이건 단점이 될 수도 있어요. ㅋㅋ
저는 이제 적응해서 괜찮지만, 처음에는 정말 당황스러웠거든요. '이게 무슨 맛이지?' 싶을 정도로 정말 아무 맛이 안 나요.
살짝 비릿한 분유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맛있는 단백질 쉐이크를 기대하셨던 분이라면 첫 입에 실망감을 느끼실 수도 있어요.
특히 운동을 막 시작한 '헬린이' 분들은 맛있는 보충제로 운동의 즐거움을 찾고 싶을 수도 있는데,
이 제품은 그런 즐거움과는 거리가 멀답니다. ㅎㅎㅎ 물론 꿀이나 알룰로스 같은 걸 타서 마시면 되지만,
매번 그렇게 타 먹는 것도 은근히 귀찮은 일이잖아요. 또 다른 음료에 섞어 마시는 걸 별로 안 좋아하고,
그냥 물에만 깔끔하게 타서 마시는 걸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이 밍밍한 맛이 정말 고역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거품이 좀 많이 생기는 편이에요.
이 제품의 또 다른 단점은 거품이 좀 많이 생긴다는 거예요. 풀림성이 좋아서 덩어리 없이 잘 녹는 건 정말 좋은데,
그만큼 쉐이커로 흔들고 나면 보틀의 윗부분이 자잘한 거품으로 가득 차요. 첨가물이 없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는 하는데,
막상 마시려고 하면 이 거품 때문에 조금 불편할 때가 있어요. 거품이 금방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꽤 오랫동안 남아있거든요.
그래서 뚜껑을 열면 거품이 살짝 넘치려고 할 때도 있고, 마실 때 거품 때문에 부드러운 목 넘김을 방해받는 느낌이 들기도 해요.
성격 급한 저는 그냥 원샷하고 싶은데, 거품 때문에 호호 불어가며 마시거나, 거품이 좀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려야 할 때도 있답니다. ㅋㅋ
- 만족도 -
결론적으로 저의 '독일 저먼프로트9000' 경험은 '꿩 먹고 알 먹기'였다고 할 수 있겠네요.
처음에는 까다로운 제 기준을 통과할 수 있을까 걱정 반 기대 반이었는데,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운동 필수템이 되었어요.
무엇보다 속 편하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첨가물 걱정 없이 깨끗한 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밍밍한 맛이나 거품 같은 사소한 단점들이 있긴 하지만, 그건 다른 첨가물을 넣지 않았다는 건강한 증거라고 생각하니 오히려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저처럼 장이 예민해서 유제품 소화가 어렵거나, 인공적인 맛과 첨가물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
그리고 오랫동안 질리지 않고 꾸준히 섭취할 순수한 단백질 보충제를 찾는 분들께 이 제품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어요.
반대로 달콤하고 맛있는 쉐이크를 통해 운동의 동기부여를 얻고 싶은 분들에게는 조금 안 맞을 수도 있겠네요.
제게는 운동의 질을 높여주고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준 고마운 제품이랍니다.
▼구매 결정에 도움될 만한 정보▼
풀림성: ⭐⭐⭐⭐⭐ (찬물에도 정말 잘 녹아요)
디자인: ⭐⭐⭐☆☆ (포대 형태라 조금 불편하지만, 벨크로 지퍼는 칭찬해요)
맛: ⭐⭐☆☆☆ (정말 건강한 맛, 하지만 활용도는 높아요)
가성비: ⭐⭐⭐⭐☆ (품질을 생각하면 합리적인 가격이에요)
사용 목적: 운동 후 단백질 보충 / 식단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