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C 슈프림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 실사용 후기, 한 통 다 써본 솔직 리뷰!
저는 30대 중반 직장인 여성인데요.
요즘 들어 거울 볼 때마다 눈가 주름이랑 피부가 푸석푸석해 보여서 뭔가 안 바르면 안 되겠다 싶었어요.
예전엔 아무거나 대충 발라도 괜찮았는데 이제는 피부가 바로 반응하더라구요.
그래서 뭔가 확실하게 관리해줄 수 있는 제품을 찾다가 친구 추천으로 AHC 슈프림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를 알게 되었답니다ㅎㅎ
원래 AHC 아이크림이 유명하잖아요? 이번에는 얼굴 전체에 바를 수 있다는 포인트에 꽂혀서 바로 구매해봤어요!
사실 아이크림을 얼굴 전체에 바른다는 개념이 좀 생소하긴 했는데요,
요즘은 그렇게 멀티로 쓰는 제품이 많다 보니 오히려 더 편할 것 같더라구요. 용량도 30ml라 부담 없고, 가격도 이벤트 때 사면 꽤 괜찮은 수준이라 일단 한 번 써보자 싶었죠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향이나 제형에 예민한 편인데, 그런 부분에서도 기대가 컸어요.
일단 개봉하고 첫인상은 생각보다 튜브 디자인이 깔끔하고 고급스러워서 마음에 들었구요.
제형은 되게 쫀쫀하면서도 묽지 않고 살짝 크림보다 단단한 느낌? 그래서 덜어낼 때 양 조절이 쉬웠어요. 바르자마자 흡수가 빠르게 되진 않는데, 흡수되고 나면 피부가 되게 탱탱하고 매끈한 느낌이 들어서 신기했어요.
아침에 바르고 화장해도 밀림 없어서 데일리로 쓰기 딱 좋더라구요!
또 하나 좋았던 건 눈가뿐 아니라 팔자주름이나 목에도 같이 바를 수 있어서 일석이조 느낌이었어요. 바르고 나서 몇 주 지났을 때, 확! 이런 건 아니었지만 확실히 건조함은 줄고, 피부결이 정돈되는 게 느껴졌어요. 예전에는 오후쯤 되면 화장이 들뜨고 잔주름이 부각됐는데 요즘은 좀 덜한 느낌이랄까요?
밤에는 수분크림 전에 아이크림처럼 얇게 레이어링하고, 아침엔 기초 마지막 단계에서 얇게 한 번 더 바르니까 건조함도 덜하고, 속당김도 없고, 피부가 좀 차분해졌다는 소리도 듣게 되었어요ㅎㅎ
* 장점 *
✅ 멀티 사용 가능해서 경제적이에요
이 제품은 원래 아이크림이지만 얼굴 전체에 사용 가능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어요.
보통 아이크림은 용량도 적고 가격도 좀 나가는 편이라 눈가에만 아껴 쓰게 되잖아요.
근데 이건 얼굴 전체에 바를 수 있게 나온 거라 아낌없이 바를 수 있었고, 따로 안티에이징 크림이나 다른 기능성 제품을 덧바르지 않아도 돼서 간편했어요. 요즘처럼 귀찮을 때, 이거 하나만 바르고도 꽤 든든한 느낌이 들어서 만족스러웠어요.
눈가, 입가, 목, 팔자주름까지 그냥 한 번에 슥슥 바르면 돼서 아침에 시간 절약도 되고요. 따로 제품을 여러 개 바를 필요 없다는 점에서 무척 실용적이었답니다ㅎㅎ
✅ 제형이 촉촉하면서도 끈적임이 없어요
처음 짰을 때는 좀 꾸덕한가? 싶었는데 손에 펴 바르니까 생각보다 부드럽고 촉촉하더라구요.
바르고 나면 겉돌지 않고 피부에 싹 스며드는 느낌이에요. 보통 아이크림이나 고보습 크림들은 바르고 나면 끈적임이 남거나 흡수가 더딘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그런 게 전혀 없었어요.
흡수되고 나면 피부가 되게 부드럽고 탄력 있는 느낌이랄까? 메이크업 전에 사용해도 밀림 없어서 너무 좋았고요. 특히 저처럼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인 분들은 가볍게 쓰기 딱 좋을 거예요!
✅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 없었어요
저는 평소에 피부가 민감해서 신제품은 진짜 조심스럽게 쓰는데요. 이 제품은 트러블 없이 잘 맞았어요.
향도 은은하고 강하지 않아서 거부감이 없었고요. 특히 눈가에 바를 때 따갑거나 가렵지 않아서 ‘아 이건 진짜 괜찮다’ 싶었죠. 자극이 없으니까 매일매일 꾸준히 바를 수 있었고, 그래서인지 효과도 더 잘 느껴졌던 것 같아요.
간혹 눈가에 뭐 바르면 빨갛게 되거나 오돌토돌 올라오는 경우 있었는데, 이 제품은 그런 반응이 없어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어요ㅎㅎ
✅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결 개선이 느껴져요
한 통 거의 다 써갈 즈음부터 피부결이 좀 정돈됐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확
실히 눈에 띄게 ‘주름이 펴졌다!’ 이런 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피부가 매끄러워지고 화장이 덜 들뜨는 게 느껴졌거든요. 눈 밑 부분이나 팔자주름 쪽이 예전보다 덜 건조하고, 잔주름도 덜 도드라지게 보여서 신기했어요.
이전에는 오후 되면 피부가 푸석하고 피곤해 보였는데, 요즘은 좀 덜해요. 이런 건 진짜 꾸준히 써봐야 느껴지는 부분이라 처음엔 기대 안 했는데 쓰다 보니 만족도가 올라가더라구요!
✅ 디자인과 용기도 깔끔해서 만족스러워요
개인적으로 화장대에 올려놓을 때 디자인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이 제품은 튜브형이라 위생적으로 쓸 수 있고, 깔끔한 실버 톤 디자인이라 고급스러운 느낌도 있어요.
용기 자체도 부드럽게 잘 짜지고 양 조절도 쉬워서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쓸 수 있었어요.
다 쓸 때까지 제품이 말라붙거나 뚜껑이 지저분해지는 일 없이 사용감이 괜찮았답니다. 이런 디테일도 생각보다 중요하잖아요?
처음 개봉했을 때 그 정돈된 느낌이 좋아서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어요!
* 단점 *
🛑 단기간에 눈에 띄는 효과는 어렵더라구요
처음 이 제품을 쓸 때 솔직히 좀 큰 기대를 했어요.
아이크림이고 또 얼굴 전체에 바를 수 있다고 하니까 뭔가 진짜 금방 탱탱해질 것 같고 주름도 쫙 펴질 줄 알았거든요.
근데 막상 사용해보니까 그런 드라마틱한 변화는 바로 안 나타나더라구요.
적어도 2~3주 이상 꾸준히 써야 살짝 피부결이 정돈되고 탄력이 느껴지는 수준이었어요. 그래서 ‘효과 있긴 한 거 맞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죠. 바르고 바로 다음 날 "우와!" 할 수 있는 그런 화려한 변화는 기대하면 좀 실망할 수도 있어요. 피부는 원래 시간이 걸리는 거라 이해는 하지만, 뭔가 조금이라도 빠른 효과를 원했던 저로선 처음엔 좀 아쉬웠던 부분이에요.
🛑 가격이 살짝 애매한 포지션이에요
이 제품 가격이 애매하게 느껴졌어요. 아이크림이라고 하기엔 저렴한 편인데, 또 얼굴 전체에 바르는 크림치곤 용량이 작고 가격이 꽤 나가더라구요. 특히 정가 기준으로 보면 ‘이 가격이면 차라리 다른 브랜드 고보습 크림을 사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물론 이벤트나 세일 기간에는 괜찮은 가격에 살 수 있지만, 정가로 계속 재구매하긴 살짝 망설여질 것 같아요.
용량이 30ml라 아침저녁으로 얼굴 전체에 쓰면 한 달 안에 금방 닳더라구요.
그래서 가성비 면에서는 조금 애매한 느낌이 있었고요.
경제적인 부분을 좀 더 고려해서 50ml 버전이나 대용량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만족도 *
전체적으로 AHC 슈프림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는 ‘꾸준함이 답이다’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제품이었어요.
처음엔 특별한 변화가 없어서 조금 실망하기도 했지만, 한 통 거의 다 써갈 즈음부터 피부결이 부드러워지고 건조함이 확실히 줄어든 걸 느끼면서 ‘아 이래서 사람들이 이 제품을 추천하는구나’ 싶더라구요.
하루 이틀에 큰 효과를 기대하기보단 장기적으로 피부 상태를 탄탄하게 만들어주는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눈가뿐 아니라 얼굴 전체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진짜 편하고요, 무엇보다 데일리로 가볍게 바르기 좋은 제형이라 사용하기도 수월했어요. 아침에도 잘 밀리지 않고, 밤에는 보습 레이어링으로도 괜찮았고요.
추천하고 싶은 대상은 저처럼 30대 중반 이후로 눈가나 팔자주름이 슬슬 신경 쓰이기 시작하는 분들, 또는 피부가 예민해서 아무 크림이나 못 쓰는 분들이에요. 한방에 확 좋아지는 효과보다는, 매일매일 조금씩 피부가 나아지는 그런 걸 바라는 분들한테 딱일 것 같아요.
▼구매 결정에 도움될 만한 정보▼
설치 난이도: ⭐⭐⭐⭐⭐ (설명 필요 없는 튜브형)
디자인: ⭐⭐⭐⭐⭐ (고급스럽고 깔끔해요)
화질: 해당 없음
가성비: ⭐⭐⭐☆ (정가 기준은 살짝 비쌈)
사용 목적: 아이크림 + 안티에이징용 데일리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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